비둘기들이 이곳에서 겨울을 지냈다고 해서 '비둘기낭' 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곳이다.
이곳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8경 중의 한 곳으로 옥색의 푸른 물과 현무암으로 된 협곡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비둘기낭의 폭포는 비온 뒤에 가야 풍부한 수량과 함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내가 찾아간 날은 짙은 안개가 내려 앉아 맑고 푸른 절경은 아니지만
안개로 인한 은은한 느낌이 운치가 있는 것 같다.
2011년 7월 23일
포천 비둘기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