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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사랑나무 아래서





붉은 태양이 지평선 넘어로 아름다운 빛을 내며 하루를 마감하듯이

우리의 인생도 아름다운 빛을 내며 인생을 마감했으면 한다....

손잡고 지는 태양을 바라보는 어느 노 부부의 모습에서 서로를 사랑하며

아름다운 삶을 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흐뭇한 마음으로 카메라 셧터를 눌러 본다....


2011년 01월 25일


성흥산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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