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의 고목 !!!!
오랜 세월 덕유산에서 그 자리를 굳굳이 지키며
온갖 세상 풍파를 이겨내고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목격하고
역사의 모든 것을 알면서도 말 없는 서 있는 고목
어릴 적에는 고목이 되리라고 생각도 해 보지 못했을 나무
젊었을 적에는 푸르른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했던 나무
나이 먹어 푸르름은 없지만, 오랬동안 그자리를 지키며 주변의 경관과 멋지게 어울리는 나무
고목!!!!
그 자체를 나는 좋아합니다....
2011년 1월 24일~25일 덕유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