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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부뚜막 장사도에서 부뚜막을 보면서 어릴 적 시골집을 생각해 본다. 무쇠솥에서 밥을 짓고 고봉으로 밥그릇에 담길 것 같은 생각에 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2022년 6월 18일 장사도에서 더보기
갈매기 Jonathan Livingston Seagull은 단지 먹이를 구하기 보다는 다른 갈매기와는 달리 하늘을 멋지게 비행하기를 꿈꾸고 그 자체를 사랑하던 갈매기이다. 장사도에서 오는 배안에서 새우깡 하나로 수 많은 갈매기들을 불러 모을 수 있었다. 갈매기가 비행하는 모습을 보면 멋있기 그지 없다. 그러나 새우깡 앞에서는 그 멋진 비행도 먹이 쟁탈전의 도구에 불과했다. 2022년 6월 18일 장사도에서 거제도로 나오는 유람선에서 더보기
철공소 이야기 내가 사는 문래동에 철공소가 의외로 많다. 아무의미 없이 지나다니던 철공소 그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모래로 형틀을 만들고 뜨거운 쇳물을 붓는 이들, 전기, 산소, 아크 등으로 용접하는 이들, 밀링으로 쇠를 가공하는 이들, 드릴로 천공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공대를 졸업하고 건설현장에서 힘들게 일하던 나의 옛 모습을 보게 되었다. 힘들게 일했던 옛 기억이 철공소 사람들이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고, 철공소 일이 3D 업종으로 이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적어 점점 사라지는 일이지만, 철공소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사랑하는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지금 하는 그 일이 천직인 것처럼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철공소는 지금도 하나, 둘씩 사라지는 .. 더보기
不調和 전통 한옥 문에 자물쇠와 보조키.... 어울리지 않는 不調和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2011년 07월 09일 봉선사에서 더보기
탈과 가면 구수하면서도 친근감이 있는 우리나라 전통의 탈과 화려하고 멋은 있지만 어딘지 차가운 느낌의 가면 더보기
Keeping 바닥에 진열된 수 많은 술병들과 진열장 안의 술병과 술잔들.... 아! 커피잔도 있네요....^^ 여기에 내 것은 어디에 Keeping되어 있는지.... 진열장 유리에 내 모습이 나온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0년 11월 28일 타임스퀘어 더보기
책과 커피 독서를 하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 더보기
커피 한잔의 여유 공부하다 힘들때 머그컵 가득히 커피 한잔이 생각난다. 더보기